'가족X멜로' 손나은♥최민호, 비밀 연애 발각돼 사내 루머 퍼졌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최민호와 손나은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사내에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1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남치열(정웅인)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래(손나은)와 남태평이 연인 관계라는 글이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고, 변미래는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남태평을 꾀어냈다는 오해를 받았다.

남치열은 남태평을 불러 "글 올린 직원 누군지 찾는 중이다. 지금"이라며 밝혔다. 남태평은 "누군지 찾으면 뭐해요? 이미 다 퍼졌는데. 제가 미래 씨 좋아하는 거 알고 계셨죠? 제가 회사에 들어오기로 결정한 건 미래 씨 때문이에요. 아버지 말대로 방황 그만하고 미래 씨처럼 나도 뭔가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저 때문에 미래 씨가 그동안 열심히 해 온 게 죄다 평가절하 되고 있어요. 이건 아니에요"라며 화를 냈다.



남치열은 "평가 절하는 무슨. 사장인 내가 다 아는데 뭔 상관이야"라며 만류했고, 남태평은 "아버지는 처음부터 사장이었으니까. 아무 상관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시겠죠. 진짜 미래 씨를 직원으로 아끼고 생각하셨으면 제 사수로 붙여주고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그렇게 티 나게 굴지 마셨어야 돼요"라며 독설했다.

남치열은 "그래서 나한테 실망했냐?"라며 물었고, 남태평은 "아니오. 저한테 실망했어요. 미래 씨한테 피해가 안 가게 내가 더 조심했어야 됐는데.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어요"라며 발끈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