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전 매니저 신혼여행에 500만원 줬다" 셀프 미담 (오리지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영철이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에는 '수천만원 절약한 김영철의 명품 쇼핑 노하우 (대박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작진은 김영철의 집을 찾아 드레스룸을 살폈다. 그는 "명품 비율 10%도 안 될 거다"라고 했지만, 옷장을 열자마자 G사 재킷이 여러 벌 나왔다.

그는 450만원을 주고 산 재킷을 보여주면서 "행사 많이 들어올 줄 알고 세일 하나 없이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60%세일해 180만원, 130만원 주고 산 재킷들을 보여줬다.ㅜ계속 G사 옷들이 나오자 김영철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기에 미쳐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영철은 "하나 빼고 다 아웃렛에서 샀다"며 백화점에서 산 하나는 450만원을 주고 산 재킷이었다. 그는 "뉴욕 양키스 적혀 있는 걸 보고 1시간 동안 돌아다녔다. 플렉스 했다. 그거 사고 딱 한 해 입었다"며 아쉬워 했다.

트렌치 코트, 명품 코트들을 공개한 김영철은 코트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코트가 좋았다. 성공한 남성을 보여주는 게 코트, 정장이 아닌가"라고 했다.

또 그는 아웃렛과 세일을 활용함을 재차 알리면서 90% 세일해 13만원에 구입한 가디건을 자랑했다. 또 그는 G사 코트를 보여주며 "전전전 매니저가 사줬다"고 했다. 김영철이 전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 선물을 해 300만원대 코트를 선물 받은 것.

김영철은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가는데 제가 신랑신부한테 500만 원을 줬다. 와이프한테는 알아서 네가 말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했는데, 잘 전했겠죠"라며 "미담이 중간에 안 전해지고 막히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