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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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5년 전 이혼…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후 사과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14 10: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이 이혼했다.

우지원이 2019년 전 아내 A 씨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14일 알려졌다.

우지원은 2002년 5살 연하 A 씨와 결혼했고 두 딸의 아빠가 됐다. 하지만 1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과거 다양한 잡지와 방송 등에서 활동해 왔다. SBS '자기야'에서도 솔직한 부부 생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우지원의 이혼 소식에 과거 부부싸움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지원은 2014년 10월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우지원은 선풍기를 집어 던졌고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당시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우지원은 사과글을 올리며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던 중.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라고 사건 경위를 전했다

그는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밝혔다.

우지원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 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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