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넓은 이마의 고충 "머리 잘못 넘기면 황비홍 돼" (유진VS태영)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머리카락을 자주 만지는 습관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기태영의 연예인 단골 평양냉면집 공개! (압구정, 청담 데이트 코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시작부터 볼 뽀뽀를 하며 13년 차에도 신혼 같은 달달함을 자랑했다. 

이날 오랜만에 도산공원을 찾은 유진과 기태영은 "주로 여기서 데이트하셨어요?"라고 묻는 제작진에게 "유모차 끌고 다녔다"고 회상하며 못 온 사이 달라진 거리를 구경했다.

길을 걷던 두 사람은 어느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더니 보드게임 카페로 들어갔다. 



테이블에 앉은 유진은 "저희 유튜브 댓글을 보는데 제가 머리카락을 엄청 많지지 않냐. 댓글에 '머리 좀 그만 만져라'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유진은 해명의 시간이라고 선언하며 "제가 왜 그런 버릇이 생겼냐면, 제가 이마가 넓지 않냐. 이렇게 넘기면 황비홍이 된다. 그래서 앞머리를 적절한 각도에 딱 놓아야 한다. 그래서 머리를 계속 만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유진은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머리를 올려 묶었고, 묶은 뒤 "이거 봐라. 이게 또 앞머리가 내려오는데 여기에 딱 놔야 한다"며 S.E.S 시절이 생각나는 옆머리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