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의사 함익병이 손자에게 최고의 할아버지가 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의사 함익병이 1년 만에 딸과 손주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석을 앞두고 미국에서 딸 가족들이 왔다. 함익병은 3살과 1살 손주들을 만나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손자들 역시 할아버지 함익병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함익병 아내는 "요즘 옷을 더 뒤집어 입는다"고 했고, 딸 역시 "이거는 정말 심하다. 하다못해 옷도 낡았다"며 타박했다.
이어 함익병은 손자들에게 딸 몰래 텔레비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딸이 너무 엄격하다. 보여주다가도 시간 됐다고 꺼버리더라. 너무 빡빡하다. 아이가 너무 원하지 않냐"며 일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년에 한 번 밖에 안 온다. 나도 뭔가 손주가 좋아할게 있어야 하지 않냐"고 재차 주장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