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리디아가 OST 가창을 맡았다.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리디아는 수록곡 ‘아무 일 없는 듯 돌아와요’ 녹음을 마무리하고 14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그렇게 우리는 헤어짐을 마주해 / 아무런 준비도 못 했었는데 / 이별이 성큼 다가와’라는 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이 헤어짐에 직면한 극중 인물의 안타까운 심경을 그린 노래다.
‘행복하지 마요 나를 떠난 뒤에 / 다른 사랑도 하지 말아 줘 …… 하루하루 더디 가요 / 숨 쉴 수가 없잖아 / 아무 일 없는 듯 돌아와요’로 귀결되는 흐름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올 수 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이 곡은 여러 드라마의 OST를 프로듀싱 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W, 유니크 시티(UNIQUE CITY)의 합작품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애절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표현했다. 리디아는 작사·작곡에 함께 참여해 자신의 보컬 톤과 감성에 맞도록 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2011년 ‘나 같은 사람’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리디아는 꾸준하게 싱글 발표와 OST 가창 활동을 이어오며 감수성 짙고, 호소력 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사진 = 요구르트 스튜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