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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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VS 주비트레인, 반복된 폭로…막 나가는 진흙탕 싸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11 20: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을 향한 폭로전을 연일 지속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지난 9일 주비트레인에게 형사 고발 당해 입건된 사실을 인정하며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씨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 대하여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은 입사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모씨와 작당하여 촬영 비용 등의 지급처를 회사에 허위로 알려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등의 범죄 행각을 벌여 왔다"며 변변한 수입이 없는 주비트레인을 도왔으나 이런 상황이 됐다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하늘은 11일 주비트레인을 저격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그는 "허위사실? 뒤에 나올 영상은 깨끗한 척하는 주현우(주비트레인 본명)의 추억을 함께한 지인의 제보 영상"이라며 주비트레인이 대마초를 피웠다고 지인 A씨의 제보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이하늘은 이 모씨의 성범죄 관련 복역 사실을 폭로했다. 

앞서 주비트레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자발적으로 경찰서를 찾아가 마약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주비트레인은 마약 검사결과 '음성' 판정 받았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주비트레인 역시 즉각 반박에 나섰다. 주비트레인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이하늘 씨가 지난달 23일 입건된 후에도 (허위내용을 담은) 라이브 방송을 계속하셔서 매니저, 변호사 모두 하지 말라고 경고한 상황인데 계속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영상 관련해서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성범죄와 마약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미 입건돼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을까"라며 "오히려 이하늘 씨가 영상 속 증인이라는 분들께 뇌물을 주고 뇌물을 안 받는다고 하니 협박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하늘 씨의 거짓 증언과 증인, 뇌물, 협박 녹취록, 문자 모두 확보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고소와 고발전을 이어가며 서로를 향한 깊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가는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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