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이사는 건강 악화설이 제기된 배우 김수미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수미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이 없다"며 "7월에 이틀 입원하시고 그 후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미가 홈쇼핑에 출연한 근황을 올리며 "얼굴도 부어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하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미는 홈쇼핑에서 제품을 설명하며 젓가락을 들고 있다.
해당 글을 남긴 네티즌은 "김치도 찢다말고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며 풀 방송이 아닌 앞부분을 찍어 반복재생하고 있다는 시청소감을 남겼다.
앞서 김수미는 피로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화제를 모았기에 그의 건강 근황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명호 이사는 "(김수미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 지금도 계속 활동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홈쇼핑은 녹화 영상이라며 전날 밤을 새고 급하게 촬영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김수미가 출연 중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쫑파티 참석과 추후 계속될 방송활동을 언급했다.
한편 194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76세인 김수미는 지난 5월 바쁜 스케줄로 인한 피로 누적에 입원을 결정했다. 입원 직전까지도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했으며,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하지만 김수미는 퇴원 후 꾸준히 방송활동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을 안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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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