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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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입은 황정민, 전말 공개 "내 아이디어…♥아내=내 인생 친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9.10 18: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아내에 대한 사랑과 웨딩드레스 화보 비화를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황정민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을 담는다. 2015년 개봉해 약 13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인기 영화 '베테랑' 팀이 9년 만에 내놓는 속편이다. 

실제로 '베테랑'과 '베테랑2'는 극 중에서도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있다. 황정민은 '베테랑2'에서 훌쩍 성장한 아들의 아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형사 서도철이 됐다. 

아내의 말을 듣는듯 안 듣는 말썽쟁이 남편을 연기한 황정민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로도 염정아와의 완벽한 부부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 전화를 하고 연애 편지를 쓰는 등 달달한 사랑꾼 면모로 화제된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황정민은 "아내에 대한 특별함은 당연히 누구나 있는 것 아니냐"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는 삶에 최고로, 제일 친한 친구다. 모든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해도 그 사람은 나한테 손가락질 안 할 거다. 그런거다. 오롯이 믿는 사람 중 하나"라며 사랑꾼 면모를 또 한 번 내비쳤다.

이어 현장에는 다시금 화제가 된 황정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성별반전' 결혼식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제가 드레스를 결혼식 때 입은 게 아니다"라며 "결혼 전에 스튜디오 웨딩 촬영 때 장난삼아 입은 거다. 제 아이디어였다"고 전말을 밝혔다.

"재밌지 않냐"는 그는 "(웨딩 화보가)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낄낄대며 웃자고 했다. 위트같은 느낌인데 화제가 됐다.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베테랑2'는 9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CJ ENM,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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