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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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장동건, 자식의 범죄현장 목격…충격 전개 예고 (보통의 가족)

기사입력 2024.09.10 11:30 / 기사수정 2024.09.10 11: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네 인물의 모습은 자신의 아이들이 저지른 사건을 알게 된 후 모든 것이 무너진 인물들의 격렬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재완(설경구 분)과 재규(장동건)의 스틸은 부모로서 자식의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절망적인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이어, 두터웠던 부부 간의 신뢰와 믿음은 마치 자동차 앞유리처럼 금이 가고 이들의 앞에 벌어질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객관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지수(수현)는 아이들의 범죄를 마주한 이후 남편 재완(설경구)을 향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인물들의 관계 속 일어날 변화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이렇듯 재완, 재규, 연경, 지수는 각자의 방식대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몰입감 넘치게 보여주며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적인 이입을 극대화한다. 

자녀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목격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감정의 소용돌이와 반전을 거듭하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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