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돌싱글즈6'에서 한 돌싱녀가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도중 '지인'을 발견하며, 첫날부터 '비밀 라인'을 결성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첫 회에서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시즌2 윤남기X이다은, 시즌4 지미X희진에 이은 '3호 재혼 커플' 성사를 향한 간절한 의지를 보인 돌싱들의 설레는 첫 만남과, 두 팀으로 나뉜 채 처음으로 '스몰 토크'와 플러팅을 가동하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체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한 돌싱녀가 돌싱남녀들과 첫인사를 하던 중, 다른 돌싱녀에게 "저 혹시, 우리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요…"라고 깜짝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리가 어디서 봤더라?"라며 짐짓 모른 척을 한 상대 돌싱녀는 다른 출연진들이 '돌싱 하우스'에 짐을 풀고 있는 틈을 타, "처음부터 (그쪽을) 알고 있었는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신기하다"며 뒤늦게 제대로 인사를 한다.
더욱이 돌싱남녀 모두가 '반말'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 반말을 할 수 없는 사이인데…"라며 난감해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먼저 아는 척을 한 돌싱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그분이 나와 같은 방을 쓰기 싫어하실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둘의 관계를 밝힌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4MC는 "희한한 사이네. 서로 불편할 수도 있겠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앞으로 두 사람의 호감 상대가 겹치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라고 과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빠르고 은밀한 대화를 이어나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잘 지냈어?"라며 서로의 근황을 물은 뒤, "근데 나는 (이혼 소식을) 알고 있었다", "너는 어쩌다가 (이혼을)?…아니 나중에 얘기하자"라면서 심장 쫄깃한 모먼트를 만드는 것. '돌싱 하우스' 첫날부터 의도치 않게 '비밀 라인'을 결성하게 된 두 사람의 정체와, '대반전'을 부른 이들의 관계가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돌싱남녀들의 모든 자기소개가 끝난 후, 은지원은 "이번 시즌 출연진들은 마음가짐부터 남달라 아주 마음에 든다. 저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앞으로 무조건 재미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싱글즈6' 첫 회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