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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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증량·9단 유단자" 김우빈→김성균, 전자발찌 대상자 응징한다 (무도실무관)[종합]

기사입력 2024.09.10 12:13 / 기사수정 2024.09.10 12:13



(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수아 기자) '무도실무관'의 김우빈과 김성균이 케미를 자랑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주환 감독, 배우 김우빈, 김성균이 참석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우빈은 태권도, 유도 등 다양한 무술 대련을 하는 모습으로 도합 9단의 뛰어난 무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우빈은 "인물의 설명처럼 무술을 잘해야 했다. 태권도, 검도, 유도 3개를 무술감독님께 한번에 배웠다. 촬영 3개월 전부터 3~4시간씩 계속 훈련하고 연기 합도 맞춰가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9단이 3개월 만에 될 수는 없겠지만 제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최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그 동작에서 기술이 드러나게끔 그런 지점을 감독님과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탈색과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우빈은 "크게 내세울 건 없지만 나름의 노력을 말하자면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느낌이 있으면 싶어서 8kg을 증량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정도라는 인물은 운동을 좋아하고 재미를 쫓으며 행복하게 살기 때문에 조각같은 몸이 아니라 살집도 있고 얼굴도 좀 부었으며 좋겠더라"면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부기도 안 빼고 촬영장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김우빈은 "이정도가 변화하면서 살도 좀 빠지고 머리색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인물이 변화하는 모습에 집중해 탈색까지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극중 김성균의 제안으로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 김우빈은 김성균과의 케미에 대해 "최고였다. 성균이 형이 계시는 날은 기분이 너무 좋고 연기도 더 잘되는 것 같았다. 현장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성균도 "저 역시 현장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웠고, 둘이 있으면 너무 편안하다. 같이 출동하는 장면을 찍을 때 영화 얘기뿐만 아니라 일상 얘기도 했다"면서 "나중에는 감독님도 무전기로 그 대화에 꼈다"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서로에 대해 김성균은 "김우빈은 휴식 같은 친구", 김우빈은 "성균이 형은 에너지 드링크 같은 사람"이라고 애정과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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