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누나'가 다이어트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수지누나 진짜 큰일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를 위해 정성껏 아침밥을 차렸다.
류필립은 "아침밥 이런 거 먹어본 적 있냐. 누나랑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랑 사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한 끼 정도는 굶어도 된다. 이렇게만 먹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했다.
이어 미나는 "한번에 팍 줄이는 것도 힘드니까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이렇게 가볍게 먹어라. 쉬는 날에는 우리랑 맛있는거 먹든가"라며 조심스럽게 잔소리했다.
이에 수지는 "양배추, 당근, 사과 사서 집으로 가는 걸 꼭 찍어주겠다"고 다짐했으나 이후 집에 가면서 삼각김밥 4개를 사 먹었다는 자막이 등장해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가는듯 싶었다.
그러나 수지는 이후 미나의 친동생까지 동원해 부종 관리 마사지를 받았다. 친동생은 "살의 근본적인 원인이 부기다. 언니를 많이 해줘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수지는 "제가 탈장이 있다 보니까 살을 빼는 게 어려웠다. 근데 사돈께서 관리해 주신다고 하시니 열심히 받아보겠다"며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류필립은 "수지 누나의 다이어트에 미나씨와 처제가 가족처럼 도움을 주고 있다. 같은 여자로서 남자인 저보다 누나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위로해 준다. 누나를 보면 다이어트는 식욕에서 오는 것이 아닌 마음의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수지는 "사돈에게 너무 고맙다. 관리를 받은 후 이번에는 진짜 다이어트를 성공하겠다"고 말했고 이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 류필립은 "마릴린 먼로야?"라고 감탄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 = Feelme 필미커플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