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의 말미에는 다음주 출연하는 사유리의 예고편이 담겼다.
사유리는 추석을 맞아 젠에게 송편을 만들자고 했다.
젠은 "나도 예쁘게 만들고 싶어"라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젠은 순조롭게 송편을 완성하나 싶었지만 햄버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젠은 "햄버거 만들려고"라며 장난쳤다.
이어 싱글맘 동기 한그루, 절친한 동생 가수 강남 10년 지기 정인이 사유리에 집에 들렀다.
사유리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있잖아"라며 말문을 열자 강남은 럭비선수, 독일인, 외국인 등을 언급했다.
사유리는 "바이바이 했다"고 말했고 강남은 "차인 거 아니냐"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사유리는 차였다고 인정했다.
이후 "고민이 있다. 요즘 젠이 아빠 어디 있냐고 물어보더라. '젠 아빠 없어'라고 했다.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자발적 미혼모를 자처하며 정자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