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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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과 결혼' 현아, 사랑꾼 다 됐네…부정적 여론에도 SNS 폭풍 업로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9 19: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 관련 부정적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SNS를 폭풍 업로드하는 등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8일 현아는 개인 계정에 홍콩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먼저 먼저 현아는 하얀색 후드집업과 빨간색 반바지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다. 맥주 잔을 들고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현아는 옅은 화장임에도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현아는 무대 뒤에서의 모습도 공개했는데, 앞선 사진과 달리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입술과 짙은 스모키 화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끈으로만 묶여진 시스루 상의는 섹시함을 더한다. 

전날인 7일, 현아는 홍콩에서 열린 '스타 네스트 뮤직 페스티벌(Star Nest Music Festival)' 참석 차 예비신랑 용준형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 알콩달콩한 대화를 나누며 다정하게 출국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4월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서울 여의도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며 "사람들 시선을 신경 안 쓴다"고 했던 현아의 말이 떠오른다. 

이날 역시 현아는 공항에서도 용준형과의 애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홍콩에 도착해서도 용준형이 찍어준 듯한 사진들을 여럿 게재,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출국 현장을 담은 기사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결혼 발표 이후 한층 더 밝아진 두 사람의 얼굴과 화려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결혼을 앞둔 새신랑 새신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6개월 전 태국 공항에서 포착됐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는데, 당시 용준형은 현아의 손에 이끌려가며 핼쑥한 비주얼로 건강이상설까지 돌기도 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예쁘게 봐주세요", "서로 긍적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다"는 등의 말로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열애 선언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삼청각에서 식을 올린다.  

축하받아 마땅할 결혼 소식이지만 현아의 예비신랑이 용준형이라는 사실만으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건네받아 논란에 휩싸였고 몸담았던 그룹 하이라이트(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지난 6월 용준형은 돌연 버닝썬 사건 관련 장문의 해명에 나섰다. 정준영에게 불법촬영물을 받아보긴 했으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 해명에도 부정적인 여론은 계속됐고 설상가상으로 현아에게도 좋지 않은 시선들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갖가지 루머에도 휩싸인 두 사람이다. 현아는 전 연인 던과 6년 장기 연애 후 결별을 선언, 새 연인 용준형과 너무 빠른 결혼 발표로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련해 현아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결혼 화보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반려견을 유기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나왔다. 현아의 반려견이 두 마리인데, 한 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해당 반려견은 전 남자친구인 던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루머가 종식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현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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