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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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지진희 "일주일 용돈=5만원…경제권 모두 ♥아내에게"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09 06: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멜로 장인' 배우 지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체불가 매력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지진희가 등장하자 허경환의 어머니는 "지진희씨 정말 내 이상형이었다. 고향이 어디냐"며 설레했고 지진희는 차분한 목소리로 "서울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지진희씨 엄청 사랑꾼인 게 매일 매 순간 한 번도 아내가 안 예뻐보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저도 어느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저 위쪽에 계신다"며 칭찬했다.  



또 서장훈은 "지진희 씨가 인기 절정일 때 아내와 결혼했는데,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지진희는 "사진 어시 시절 아내가 스튜디오로 작품 사진을 찍으러 왔다. 계단 내려오는 순간 '얘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연애 비법이 먼저 연락 안하기라고 말하기도. 그는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졌는데 제가 먼저 안 했다. 저는 확신이 있었지만 아내의 마음은 몰랐다. 일주일 뒤 연락와서 '왜 전화 안 해요' 하더라"라며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진희씨 정도 돼야 연락 안 할 수 있는 거지 다른 사람 같으면 금방 잊어버린다"고 말해 지진희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진희는 결혼 후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주고 일주일에 용돈 5만원씩 받으며 생활한다고 밝혀 모벤저스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진희는 "아내가 주말은 밖에서 밥 안 먹으니까 돈을 빼고 점심 저녁 평일에 사먹으라고 5만원 준 거다. 언젠가 너무 화가 나서 돈을 올려달라고 했다. 2만원 더 올려주긴 했는데 내가 번 거 20%는 받아야겠다고 먼저 얘기하고 5%로 합의봤다"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내가 재방료는 잘 모르실 거 아니냐"고 말했고 지진희는 "그걸 여기서 얘기하시면 어떡하냐. 그걸로 살아가고 있었는데"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진희는 "제가 잘못할 걸 항상 지적해줘서 반성하게 되고 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아내, 늘 감사하다"며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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