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1년차' 지진희 "♥아내, 안 예뻤던 적 없어…첫눈에 반했다"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멜로 장인' 배우 지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체불가 매력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동엽은 스페셜 MC로 등장한 지진희에 "지진희 씨가 너무 사랑꾼인 게 아내가 매일 매 순간 단 한 번도 안 예뻐보인 적이 없다고. 저도 꽤 어느정도 선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저 위쪽에 계신다"며 웃었다.  



이어 서장훈은 "인기 절정일 때 아내와 결혼하셨는데 만나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지진희는 "사진 어시였을 때 여대에서 스튜디오로 작품 사진을 찍으러 왔다. 계단 내려오는 순간 '얘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연애 비법이 '먼저 연락 안하기' 라는데 맞냐"고 말했고 지진희는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졌는데 먼저 연락을 안 했다. 저는 확신이 있었지만 아내의 마음은 몰랐다. 일주일 뒤 연락 와서 '왜 전화 안 해요' 하더라"며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지진희 씨 정도 되어야 연락 안 할 수 있는 거지, 다른 사람 같으면 금방 잊어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