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무쇠소녀단' 4인방이 서포터 김동현을 폭로했다.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출격했다. '무쇠소녀단'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여자 배우들이 뭉쳐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이들은 '놀토'에서도 남다른 투지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네 사람은 '무쇠소녀단'에 서포터로 출연하는 김동현 폭로전을 시작했다. 진서연은 "항상 남자분들이랑 이동하고 운동하시다가 우리랑 있으니 되게 어색해 하신다. 아무말도 못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박주현도 "왜 우리 앞에서 남자다운 척 센 척하는지 모르겠다. 저번에 밭줄 타고 라면 먹었다고도 하더라"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유이 또한 "저희를 왜 라이벌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뒤에서 '누가 있다고? 내가 있다' 막 이런다"며 인상을 찌푸렸고 설인아 또한 "왜 우리 만나서 운동하는데 그렇게 꾸미고 오는지 모르겠다. 운동복 중에서 제일 예쁜 거 '꾸꾸꾸 패션'으로 온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김동현은 "'놀토'에서 오늘 내 기 살려준다고 하지 않았냐. 왜 폭로전 판을 열어주냐"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 사람이 출연하는 tvN '무쇠소녀단'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피, 땀, 눈물이 담긴 철인 3종 도전기 예능이다.
사진 =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