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 베트남 간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6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으로부터 한국, 배트남 간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베트남(이하 CFS 썸머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내 e스포츠 문화 정착과 한-베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장을 전했다.
감사장 수여식은 ‘CFS 썸머 챔피언십’이 진행된 하노이 테이호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감사장은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
‘CFS 썸머 챔피언십’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국제 대회 최초로 베트남 팀 울프 엠파이어가 우승하며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가 치러진 하노이 테이호 체육관에는 관중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방문했다. 대회 시청률 역시 증가, VTC 온라인이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한 이래 최고 수치인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하노이 인기 쇼핑몰 이온 몰 하동에서 대회 기간 중 열린 CFS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와 글로벌 게임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스마일게이트의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해주신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베트남 현지 크로스파이어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이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은 “베트남은 게임인구가 4000만명에 이르고 e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 면서 “앞으로 베트남에 더 많은 한국 게임과 한국 e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