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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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너무 맛있어" 고현정, 쿨한 전남편 언급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9.07 16:20 / 기사수정 2024.09.07 16: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비주의를 버리고 소통을 시작한 고현정이 전남편 언급으로 꾸준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현정이 올해 신비주의를 벗어던졌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만들었고, 뒤이어 유튜브까지 시작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에 솔직한 고현정의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현정은 전 남편인 신세계 정용진 회장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과거 결혼생활 이야기까지 전하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고현정은 유튜브 첫 영상에서 자녀를 언급했다.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거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웹예능 '요정재형'에 나온 고현정을 보고, 자녀들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그러면서 "그 두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라며 소통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그는 브이로그를 통해 도쿄 니혼바시를 찾아 과거를 회상했다.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한 뒤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했다고. 고현정은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아는 곳도 갈 곳도 없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에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며 신혼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7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편을 간접 언급,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벅스 음료를 들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너무 맛있는데?"라는 글을 남긴 것. 한국 스타벅스는 신세계 그룹이 최대 주주다. 



6일 공개된 고현정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해당 사진이 또 한번 언급됐다. 고현정은 스타벅스 음료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두고 "이거 너무 웃기다. 스타벅스 들고 있는 거"라고 말해 쿨한 면모를 보였다. 

직접 소통을 하기에 앞서 올해 1월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은 신비로운 이미지에 대해 "저 거기 시집 갔다와서 그런 거 아니냐"고 언급하는 한편, 현대백화점에서 음식을 사왔다는 정재형의 말에 "다행이다. 신세계 아니어서"라고 반응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드라마 '모래시계' 종영 직후인 1995년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그러나 8년 6개월 만인 2003년 이혼했고,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하면서 다시 연에계로 돌아왔다. 

사진 = 고현정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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