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의 반려견이 수술을 받았다.
아이비는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내동생 오늘 대수술 했어요. 얼마전에 양치 시키는데 앞니를 유독 못건드리게 하더라고요. 충치가 생긴것 같아서 치과에 데려갔는데 치아뼈가 녹은게 넘 많더라고요. 윗쪽 앞니는 부러지기까지 했던데. 당췌 언제 부러진건지. 많은 치아가 염증 때문에 뼈가 많이 녹아 있더라구요. 얼마나 아팠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원장님 말씀이 선천적으로 잘 녹는 체질이래요. 하.. 제가 워낙 철저히 관리를 해주는 편이라 육안으로 봤을때는 깨끗하다고, 관리잘했다고 정기검진때마다 칭찬 받았는데 넘 불쌍해서 눈물날뻔. 무려 15개 발치"라며 "원장님이 애가 아직 어리니까 살릴수 있는 치아는 살리는 방향으로 하시겠다 했는데 막상 잇몸을 열어보니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무리해서 많이 뽑 을수밖에 없었어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사람은 한개만 뽑아도 아픈데 내가 막 몸살이 날 거 같은 느낌..."이라면서 "두두야 고생했어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이제 잇몸으로 살자. 앞 강냉이 유독 다털림....ㅠㅠ"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비는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아이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