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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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청춘합창단, 서울소년원서 감동의 첫 공연

기사입력 2011.09.18 18: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청춘합창단이 서울소년원에서 감동의 첫 공연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서울소년원을 찾은 청춘합창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서울 지역예선 15: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청춘합창단은 이날 음악감독 김태원의 제안으로 서울소년원을 찾게 됐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 리허설도 할 겸 첫 공연을 준비하기로 한 것.

청춘합창단은 서울소년원에서 김태원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완벽한 하모니로 선보이며 힘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최고령자 노강진 단원을 필두로 결성된 청춘 트로이카의 '로렐라이', 꿀포츠 김성록의 '한계령', 테너 3인방의 소름 돋는 '오 솔레미오'까지 뜨거운 열창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청춘합창단의 두 번째 합창곡인 '아이돌 메들리'를 선보이며 서울소년원 학생들의 앙코르 요청까지 나오는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합창단 멘토 윤학원이 청춘합창단을 위해 '아이돌 메들리' 가이드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청춘합창단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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