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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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혼 부부→실제 부부됐다…공민정♥장재호, 야외 결혼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7 10: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공민정, 장재호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6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신랑 장재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입장"이라고 외치자, 공민정이 새하얀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동료 배우들이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 이이경, 최규리, 하도권 등과 고경표, 주종혁, 윤보미, 소진, 이상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결혼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이던 지난달,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이 지난 1월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제 부부 호흡을 맞췄기 때문. 



극 중에서 공민정은 양주란을, 장재호는 이재원을 연기했다. 작품에서는 장재호가 외도를 해 이혼을 하는 결말을 맞았지만, 현실에서는 실제 부부가 되는 행복한 결과를 얻게 됐다. 

결혼 발표 이후 공민정은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말로 장재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재호 역시 "오는 9월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에요"라고 공민정에 대해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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