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노정명 누구? 걸그룹 출신 배우 "결혼 동시에 은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돌싱글즈6'에 출연하는 걸그룹 출신 배우 노정명이 주목받고 있다. 

MBN 예능 '돌싱글즈6' 측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노정명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돌싱글즈'에는 과거 그룹 엑스라지 멤버이자 1세대 VJ로 활약했던 제롬이 출연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오래 전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은행에서 근무하며 회사원으로 살아왔던 만큼, 현역 연예인인 노정명의 출연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노정명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 출연했으며 2005년 걸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하지만 2007년 짧은 걸그룹 활동을 마치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노정명은 이듬해인 2008에 결혼해 같은해 12월 득녀했다. 결혼과 동시에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던 그는 지난 2020년 13년 만에 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를 통해 배우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배우로 복귀 후 노정명은 "여자 연예인에게 노출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 그 시기에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아이도 생기면서 나만의 울타리를 꾸리게 돼 연예계와는 멀어지게 됐다"라며 은퇴했었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노정명이 출연자로 나선 '돌싱글즈6'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엄마가 바람났다' 공식 홈페이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