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남편인 크리에이터 박위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6일 박위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본격적인 신혼집 준비'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가구 쇼핑을 위해 이케아로 향했다. 박위는 "내가 이케아에 가서 신혼집 살림을 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송지은 역시 "이케아는 뭔가 옛날에 나 자취할 때 가구 사러 몇번 가보고. 그때는 내가 결혼할 줄 몰랐으니까"라고 말했다.
의견을 나누며 가구를 고르던 중, 박위는 "내가 만약에 나중에 작은 방이 너무 좋아서 '나는 오늘 작은 방에서 잘게' 이러면 삐지냐"는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지은은 곧장 서운한 표정으로 "네"라고 답한 후 "왜?"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위는 "저번에 보니까 그걸 민감헤 하더라"며 "그게 너무 귀엽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그러긴 하지만 부부란. 부부란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진지하게 답한 뒤 "오빠의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위는 송지은의 물음에 "부부는 무조건 한 침대"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도 "작은 방 침대가 좋으면 자고 올 거냐"고 되묻자 "잘 못 들었다"며 모른 척 자리를 떴다.
사진 = '위라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