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11년 만 서울 이사 완료? 동네 활보하는 여유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6일 이효리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세팅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검은색의 롱 치마에 갈색의 자켓을 걸치고 있다. 그는 짐색으로 힙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이효리는 길을 걷다 아무 곳에 앉아 휴대폰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털털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이효리는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이사온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또한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이상순은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서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 집은 인테리어 중이라고 전한 뒤 이상순은 "서울에 오면 누릴 것 다누리고, 배달 맨날 시켜 먹고 그렇게 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사진 = 이효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