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7 18:53 / 기사수정 2011.09.19 02:34
17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7080 빅매치'를 주제로 보컬리스트 특집 3탄이 펼쳐졌다.
공교롭게도 지난 경연에 이어 이날 또 다시 첫번째 순서로 선정된 임정희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록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임정희는 곡 초반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어쿠스틱으로 편곡된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록 버전으로 곡이 반전되며 임정희는 도발적인 목소리와 활발한 무대 매너로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알리에게 밀려 '첫 승'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보컬리스트특집 3탄에서는 서인영, 임정희, 알리, 이해리(다비치), 장희영(가비엔제이), 주희(에이트)가 출연해 주옥같은 7080 히트곡들을 록, 정통발라드,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눈과 귀가 즐거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2주간에 걸쳐 총 14명의 출연자 중 주별 우승자 2명을 가린 뒤,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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