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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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국내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농고농락 시즌3' 예고

기사입력 2024.09.03 20:3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농고농락'의 세 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3일 SOOP은 아프리카TV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인 '농고농락'(農苦農樂)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는 SOOP이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협업하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이용자 참여형 농가 상생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최소 한 달 후에 수확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는 무형의 커머스로,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로부터 직거래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에게 의미 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처음 선보인 '농고농락 시즌1'는 방송 시작 25분 만에 모든 텃밭과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하우스 생산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모종 후 재배 과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커머스에 재미를 느끼고 가치 소비에 동참했다.

6월에 진행된 '농고농락 시즌2'는 유러피언 샐러드용 엽채 추가 등 품목 고급화와 다양해진 상품 구성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마이트리 농가의 판매 매출이 시즌1에 비해 3배 증가했다. 상품을 받은 구매자는 신선한 포장 상태와 푸짐한 양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용자는 국내 농가로부터 신선한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청도 특산물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렸다. 그리고 스트리머들은 대결 미션, 새참 먹방 등을 통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이에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졌다.

마이트리 황현익 대표는 "'농고농락' 참여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텃밭에 심은 채소의 모종부터 재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본다"라며, "함께 키운다는 생각에 애착심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농가의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와 농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SOOP은 '농고농락 시즌2'의 샐러드·과채 패키지 발송이 마무리되면, 오는 9월 25일(수)에도 제철에 맞는 다양한 엽채류와 풍성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로 시즌3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매주 월·수·금 오전 7시에 아프리카TV '텃밭사장 방송국'을 통해 현장 농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24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는 재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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