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피에스타 멤버 혜미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3일 혜미는 개인 계정에 "이제 곧 다가올 겨울, 10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피에스타 재결합 소식과 더불어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혜미가 오는 10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사업가 겸 프로듀서로, 혜미의 오랜 절친인 엠블랙 출신 천둥을 통해 예비신랑을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오작교 역할을 한 천둥은 혜미의 결혼식 사회로 나서 의리를 뽐낼 전망이다.
엑스포츠뉴스가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는 "저희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저희 두 사람은 여러분의 축복을 받으며 진실한 가약을 맺고자 한다"는 혜미와 예비 신랑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담겼다.
한편, 지난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한 혜미는 2018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나며 팀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6년 만인 지난달 31일, 피에스타는 데뷔 12주년 기념 완전체 신곡 '짠해 2024 ver.'을 발표했다.
이하 피에스타 혜미 소셜미디어 계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옐(혜미)입니다.
오늘 저는 설레이고 특별한 소식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 곧 다가올 가을, 10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이해와 배려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희의 이 특별한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올해는 피에스타 재결합 소식과 더불어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혜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