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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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사망 사고' 양재웅♥하니, 9월 결혼 연기 "유가족에 사과할 것"

기사입력 2024.09.04 13:29 / 기사수정 2024.09.04 13:2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EXID 출신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결혼을 미뤘다.

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양재웅의 형 양재진의 소속사 측은 "양재웅 원장과 얘기를 나눴다. 개인적 사과는 당연히 언제든 할 마음이 있다"며 9월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식은 우선 미루기로 했다. 둘이 이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1인 시위 등으로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린 유가족은 "그 말의 진위를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며, 양재웅의 말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질 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해진다. 피해자 유가족은 "1인 시위 등을 아직 접을 생각은 없다"는 의견도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과 병원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달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병원이 양재웅의 병원인 것이 밝혀진 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늦은 사과를 전했으나 유가족은 '언론플레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해당 논란으로 인해 지난 7월 양재웅이 고정 출연하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깨끗하고 어두운 곳' 코너에서도 하차한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의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양재웅과 하니는 환자가 사망하고 4일 뒤 결혼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결혼 연기설까지 제기됐고, 하니 측은 결혼 연기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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