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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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5연패' 노리는 젠지... "반드시 꼭 승리해 '우승' 결과 얻겠다" [LCK 결승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4.09.02 17:0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무적함대' 젠지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5연패'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선 젠지 선수단은 반드시 꼭 승리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결승전 시리즈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최종 결승전에 선착한 젠지와 패자조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한화생명, T1의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나서 주말 열리는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2024 LCK 서머 시즌 패자조 결승, 최종 결승전은 오는 7일,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무후무한 'LCK 5연패'에 단 한걸음을 남기고 있는 만큼 젠지 선수단은 이번에도 승리하겠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정수 감독은 "반드시 꼭 승리해 우승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으며, 주장 '리헨즈' 손시우는 "쉽지 않은 무대일 수 있는데,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기억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젠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감독은 최종 결승전에 나서는 젠지의 강점으로 '후반'을 꼽았다. 김정수 감독은 "우리 팀은 일단 챔피언 폭이 넓다. 중후반 운영도 탄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전제 후반 집중력도 우리 팀의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종 결승전에 앞서 젠지의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컨디션 관리'가 될 전망이다. 많은 결승전을 경험한 베테랑 '리헨즈' 손시우는 "컨디션 조절이 1순위다. 준비했던 전략이 틀어졌을때 대처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중점적으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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