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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4', 2021년 우승자 'DILEGENT-YC' 'RICHARDS' 아시아퍼시픽컵 진출

기사입력 2024.09.02 11:2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세계 챔피언 출신 'DILEGENT-YC'와 'RICHARDS'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8월 31일, 9월 1일 양일 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종목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 2024)'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기타 아시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총 두 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열린 이번 예선에는 역대 세계 챔피언들과 지역컵 진출자들이 대거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빅매치가 펼쳐졌다.

먼저 예선 1일 차에는 2021년 대회 우승자인 DILIGENT-YC가 뛰어난 경기력과 치밀한 밴픽으로 전 경기에서 승기를 가져가며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DILIGENT-YC는 첫 매치부터 파죽지세로 SWC 2020 챔피언 MR.CHUNG을 3-0으로 꺾고 FRANK, YODAYOOUO등 글로벌 강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1위를 확정, 지역컵 티켓을 따냈다.

9월 1일 열린 패자전에서는 나머지 한 장의 진출권을 두고 총 7명의 격전이 펼쳐졌다. 전날 첫 경기에서 YODAYOOUO에게 아쉽게 패했던 RICHARDS는 심기일전한 기세로 승리 행진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YODAYOOUO를 다시 만나 3-1로 설욕하고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컵 진출 기회를 얻었다.

아메리카컵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예선도 시작됐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16인의 선수가 두 개 조로 나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오는 8일 패자조 경기를 통해 8명 라인업을 확정한다.

'SWC 2024'는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유저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챔피언들이 출전해 예선부터 역대급 경기가 전개되고 있다. 월드 파이널 전까지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고 파이널 진출자도 기존 8인에서 12인으로 늘어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관전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대회는 예선을 통해 각 지역컵 선수 라인업을 확정한 뒤 지역컵을 진행한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컵,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메리카컵,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을 열고, 11월 일본 도쿄 월드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린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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