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이 화제다.
앞서 이들의 지인이 SNS를 통해 "결혼식도 화보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한 것. 오는 10월 결혼을 알린 두 사람은 슈트와 드레스는 아니지만, 하얀색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웨딩화보가 공개됐음에도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한 상태다. 현아의 예비신랑인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휘말리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정준영 단체방에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군 입대를 하는 등 긴 공백기를 가졌지만, 여전히 용준형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다. 두 사람이 지난 1월 셀프 공개 연애를 시작했을 당시에도, 용준형은 물론 현아까지 대중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결혼 소식 이후에도 부정적 반응이 이어진 바 있다.
여기에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8월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현아가 혼전 임신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사에서 무대에 오른 현아가 평소와 달리 힘을 뺀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것. 그러나 이에 현아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부인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싸늘한 민심에 혼전 임신설까지 불거지며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월 결혼을 앞두고 다정한 웨딩화보까지 공개된 가운데,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