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3
사회

직장인 38%, "현재 연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업·직종"

기사입력 2011.09.16 13:57 / 기사수정 2011.09.16 13:5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직장인들이 현재 받고 있는 연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와 헤드헌팅기업 HRKOREA와 공동으로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가 현재 연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업종·직종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업무성과(28%), 첫 직장 연봉(14%), 이직(12%), 근속년수(6%), 인간관계(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1%는 현재 연봉에 불만족하고 있고, 연봉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HRKOREA 최경숙 부사장은 "시대별로 뜨는 업·직종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는 경제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현재 각광받는 분야에 무작정 뛰어들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봉인상을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3%가 '현재 업무를 충실히 한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이직을 준비'(31%), '업무와 관련된 외부교육을 듣는다'(13%), '상사와의 친밀한 유대관계'(8%), '외국어공부 및 대학원진학'(5%)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최효진 대표는 "업무에 막연히 충실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객관적으로 자신의 업무성과를 보일 수 있다면 현 직장에서의 연봉협상이나 이직 시 연봉책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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