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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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구혜선, 오디션서 옥주현 심사평에 굴욕 맛봐

기사입력 2011.09.16 11:53 / 기사수정 2011.09.16 11:5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미니시리즈 '더 뮤지컬'의 구혜선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오디션을 경험하며 옥주현에게 독설 심사평을 듣는다.

16일 방송될 '더 뮤지컬'에서 뮤지컬 지망생 고은비(구혜선 분)가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모션인 아모르 펀드에서 공연을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배우 오디션이 아닌 작품 오디션이기 때문에 고은비가 홍재이(최다니엘 분)와 구작(오정세 분)가 준비하는 창작 뮤지컬인 '청담동 구미호'에서 주연 여배우 자격으로 주제곡 시연을 하는 자리이지만 심사위원 자격으로 자리에 있던 배강희(옥주현 분)에게 굴욕을 맞봐야만 했다.

배강희는 홍재이가 고은비를 주연으로 낙점해놓은 것에 대해 질투심을 느껴, 저음 성대 핸디캡을 가진 고은비에게 음을 높여서 다시 불러보라고 요청하고, 고은비는 결국 노래를 망치게 된다. 이에 배강희는 "곡은 너무 좋은데 노래는 들어줄 수가 없네"라고 독설을 하며 고은비에게 굴욕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모르 펀드 공모전 촬영 시에는 '더 뮤지컬' 속에 들어있는 창작 뮤지컬인 '청담동 구미호'의 주제곡이 처음 전곡으로 불러지는 중요한 장면이라서 구혜선은 스텝들보다 먼저 와서 목을 풀고 촬영 직전까지 연습을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또한, 촬영 장면에서는 결국 굴욕을 맞아야 했지만, 실제로 구혜선은 곡을 잘 소화해내서 옥주현 및 전 출연진들에게 박수 세례를 받았다.  

한편, 구혜선이 지독한 오디션을 받는 장면은 16일 금요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더 뮤지컬 ⓒ 필름북]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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