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가 동료 홍윤화를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30일 홍윤화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김승혜, 김해준 계정을 태그했다.
사진에는 '꽃받침' 포즈로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김승혜가 담겨 있으며, 홍윤화는 막 받은 청첩장을 바로 앞에서 자랑하고 있다.
청첩장에는 김해준, 김승혜의 캐리커쳐가 그려져 있고, 특히 김해준의 인기 캐릭터인 '깻잎머리'가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5일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설이 불거지자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당일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후 엑스포츠뉴스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10월 13일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으며,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맨으로 발을 들인 이후 유튜브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사랑을 받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홍윤화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