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프로야구 선수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와 탤런트 유하나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유하나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유하나와 이용규가 오는 12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지인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여 최근 결혼을 결심하여 날짜를 확정짓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이용규와 유하나는 3개월째 열애중임을 인정했으나, '12월 결혼설'에 대해서 유하나의 소속사 측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서울 강남 등지에서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을 전한 이용규와 유하나의 이들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야구선수와 미녀스타 커플을 모아봤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야구스타-미녀커플에 해당되는 이승엽-이송정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송정과 故앙드레김 패션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2년에 화촉을 밝혔다.
이후 이송정은 모델 활동을 접고 남편의 내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해 12월 11일 결혼식을 올린 '별명왕' 김태균과 '야구계의 여신'으로 불렸던 전 KBSN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다.
두 사람은 김태균의 일본 진출 첫해 방송사 취재원과 야구 전문 아나운서의 관계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져왔고 특히 김석류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김태균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며 자연스레 친해진 것으로 알려 진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로 활약 중인 박한이와 MBC 사극 '주몽'에서 무덕이 역할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조명진은 지난 2009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앞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으로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 4월 건강한 딸을 얻었다.
이들은 결혼 후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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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