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헬스걸' 권미진이 결혼기념일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권미진은 "4년 전 오늘 결혼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미진은 결혼 4주년을 맞아 남편과 다정한 포즈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꼭 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는 "성실하고 바른 신랑을 만나 서로 죽이네 살리네 사네 못사네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며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조차도 포용하지 못하는 꽤나 별난 내 부분까지도 존중하고 귀엽게 바라봐 주니 고맙다"고 애틋함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아직은 다시 태어나도 고민 따위 안하고 나와 결혼하겠다는 남자랑 살고 있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전했다.
권미진의 사진에 동료 코미디언 박슬기는 "넘 스윗하고 좋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코미디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 출연해 체중을 103kg에서 58.5kg으로 감량하는데 성공해 대중에게 각인된 바 있다.
사진=권미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