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이윤진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Photo dump"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진은 여름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나시를 입은 채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발리 풍경샷이 담겼다. 특히 '아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단어가 담긴 짤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총’의 한 페이지도 함께 올렸다. "석태는 웃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이 그의 몸속에서 터져나왔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석태는 세 번 되뇌고 다시 웃었다. 엄마, 엄마는 아세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라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결혼 14년만 파경에 더해 이윤진이 이범수를 향한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이윤진은 TV 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사진=이윤진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