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주목했다.
29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는 정치 외교학자 김지윤 박사가 인생 텔러로 출연해 마릴린 먼로의 인생을 조명했다.
김지윤은 "마릴린 먼로가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많은 세계 스타들이 오마주하고 있다"며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에 대해 언급했다.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고, 홍진경은 "의문사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윤은 "정황상 이상하고 수상한 점이 많았다. 이 모든 의구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향하게 된다. 누가 마릴린 먼로를 죽였을까?"라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마릴린 먼로의 공식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자살이었다. 그러나 왜 남부러울 것 없는 슈퍼스타가 유서 한 장 없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일까.
이용진은 "유서가 없으니 자살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의아해했고, 엔믹스 해원은 "딱히 타살 의혹이 없었다면 자살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윤 박사는 마릴린 먼로의 사망 현장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사망 시각은 새벽 3시 30분이었다.
그런데 사실 마릴린 먼로는 밤 12시 경 혼수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가는 길에 이미 사망한 마릴린 먼로를 다시 집으로 데려와 침대에 눕혔다는 구급대 관계자의 증언이 있었다고.
마릴린 먼로는 미국의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내연 관계였다.
존 F. 케네디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는 "지금 행정부는 마릴린 먼로 때문에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에 마릴린 먼로는 "케네디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재클린은 "그래요, 마릴린. 당신은 대통령하고 결혼하고 또 영부인의 책임을 지게 될 것. 그리고 모든 문제들도 다 당신 것이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고.
백악관에는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 케네디 형제가 마릴린 먼로를 무시하고 그녀 앞에서 국가 안보 위기 수준의 기밀들을 논의했는데, 이 기밀들이 새어나가기 시작한 것.
또한 마릴린 먼로는 일기장을 항상 챙기고 다녔는데. 그녀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할 때쯤 존 F. 케네디는 연락을 두절하고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마릴린 먼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