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신인 내야수 정준재가 한 타석 만에 경기를 마감했다.
정준재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에릭 라우어를 만난 정준재는 초구 번트파울 이후 2구 직구에 손을 맞았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정준재가 왼쪽 새끼손가락에 공을 맞으면서 교체됐으며,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5라운드 50순위로 SSG에 입단한 정준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70경기에 출전해 157타수 46안타 타율 0.293 1홈런 14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24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SSG는 2회초 현재 KIA와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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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