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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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싱→미혼모 등장…변호사 女 "수감자 의뢰인과 눈맞아"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8.29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각양각색 돌싱녀들이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돌싱 특집'으로 22기 돌싱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혼 경력이 2번 있는 '돌돌싱' 변호사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0대 초반 미성숙한 나이에 첫 결혼을 했다는 정숙은 서로 간 이해가 부족해 협의 이혼을 했다고, 이후 두 번째 결혼은 교제 일주일 만에 혼인신고로 이어졌다고.

정숙은 "두 번째 남편은 수감 중이던 의뢰인"이라며 "'혼인신고를 하면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 혼인신고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모습에 결국 다시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두 번 혼인신고를 한 걸 부모님도 방송을 통해 아실 것"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홀로 출산을 감내했던 미혼모도 등장했다.

한편 돌싱 5년차 영자는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간호사로 12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난임이나 임산부들을 위한 PT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서류상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았다. 오랜 기간 한 사람과 연애를 했고, 모종의 이유로 7개월 간의 결혼 생활이 끝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랑과 합의가 된다면, 우리 집 본가 정원이 300평인데 거기서 스몰 웨딩을 올리고 싶다"며 결혼식 로망을 전하기도 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돌싱녀들도 등장했다. 현직 중국어 교사 현숙은 전 남편이 고금리 대출을 받아 수억의 빚 독촉장이 날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35세 공무원 옥순은 "연애하던 분과 아이가 생겼는데 임신 4개월에 헤어지고 혼자 출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출산을 부모님께 허락받지 못해 홀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3MC는 "22기에서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는 제작진의 깜짝 발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세 사랑을 찾은 돌싱 커플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렸다.

사진=ENA, SBS Plu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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