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BTS 진이 완전체 콘서트를 언급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바자에 군림한 월드와이드핸섬(WWH) 이야~ 좋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BTS) 진은 자신의 잡학사전을 작성하며 여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은 '11주년을 맞은 BTS, 만약 12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ARMY에게 제일 먼저 불러주고 싶은 노래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은 "'봄날'이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수록이 좀 덜 됐다. 그래서 '봄날'로 하겠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바쁜 스케줄 속 진만의 피부관리 법과 건강관리 비법은?'이라는 질문에 "이건 달리기다. 군대에서 달리기 하다보니 진자 몸이 건강해지는 걸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려고 마음은 진짜 먹었다. 장비는 다 사놨다. 신발도 다 사고 땀복도 사뒀는데 한 번도 안 썼다"며 반전 근황을 전했다.
진은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당시 얻은 팬의 응원을 기억하기도 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응원'을 묻는 질문에 "현장에서 워낙 많은 소리가 오가서 정신 없다. 그런데 나중에 프랑스 분이 인터뷰하신 걸 봤다. 자기는 일년 반을 기다렸는데 6~8시간 기다리는 게 뭐 대수냐고 하더라.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해 기억에 남는다"라며 팬의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또한 "진짜 끔찍한 질문이다"이라며 한탄한 진은 '재입대 하는 꿈 꾸냐'는 질문에 "꿨었던 거 같다. 군대에 있는 꿈을 꿨다. 일어나서는 다 잊었다"고 답했다.
사진=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