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5 11: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세금 탈세 논란에 휩싸인 강호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세청 관계자는 14일, 강호동씨는 이번 세무 조사 대상인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추징 세액이 매년 5억 미만이었다며 추징금이 5억 원 이상자에 한해 검찰 고발 등이 이뤄진다, 따라서 검찰 고발 대상 자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기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15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호동이 과연 세금에 직접 관여했을까요"라며 강호동과 관계된 글에 붙인 '제기럴'은 강호동을 향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내뱉었던 불만의 탄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수는 "키보드가 온통 정의감으로 쓰나미를 이루는 이들"에게 "정작 연예인이 저지른 잘못보다 몇 배나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활개를 치면서 살아가는 고위층들이 많다. 그분들께도 그대들의 정의와 열정과 타발과 애국심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실 수는 없나"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말씀에 110% 공감합니다", "잠자리 날개 뜯을 때는 죄책감을 모르니까요", "전적으로 옳으신 말씀",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외수 ⓒ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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