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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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끝났지만...방송국에서 계속되는 성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6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2주일이 되어가지만, 방송가에서는 아직도 성화가 꺼지지 않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펜싱, 유도, 역도 국가대표 5인방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다양한 사복 패션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덕분에 '런닝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5%, 2049 기준 3.8%를 기록, 전주 대비 각각 1.6%, 1.7%나 수직상승했다.

지난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파리 올림픽 양궁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양궁 국가대표 6인방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출연했다.

당시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5.4%, 2049 3.1%를 기록했는데, 전주 대비 모두 0.8%씩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 14일부터 국가대표 특집으로 편성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지난 14일 방송된 '유퀴즈'는 유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안바울, 김민종, 이준환, 허미미, 김지수, 김하윤, 펜싱 사브르 2관왕 '어펜져스' 오상욱이 게스트로 나서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1%상승한 기록으로, 2024년 기준 시청률 TOP10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21일 방송분은 4.8%로 바로 직전 주와 동일한 수치로 회귀했으나, 화제성만큼은 높게 유지됐다.

이런 가운데 아직 국가대표 선수의 출연분이 방영되지 않은 '나 혼자 산다'(오상욱)가 남아있는데, 과연 '나혼산'까지 올림픽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유퀴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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