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이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이 합류한 첫 여행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세호와 이준은 기존 멤버 연정훈, 나인우의 뒤를 이어 새 멤버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완주로 떠났다.
조세호와 이준은 용돈 획득을 위해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를 하는가 하면 촬영한 지 무려 10시간 만에 점식식사를 하는 등 제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딘딘은 잠자리 복불복까지 마무리된 후 이준에게 첫 촬영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이준은 "처음인데 되게 오래된 것 같고 지금 이미 며칠 밤 잔 것 같고 재밌긴 했는데 제가 웃겨야 되니까 그게 걱정이기는 하다"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기대했던 그 느낌이라서 좋다"며 첫 촬영만에 이미 가족같아진 멤버들과의 관계에 행복함을 전했다.
새 멤버들과의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엠블랙의 '전쟁이야'가 기상송으로 흘러나왔다.
주종현PD는 멤버들에게 아침식사 순두부찌개가 걸린 기상미션으로 '두부 두부 추리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번갈아 가며 2개의 소금두부, 1개의 맛있는 두부를 먹고 맛있는 두부를 먹은 상대팀원을 찾아내야 했다.
1등으로 온 김종민이 팀원 선택권, 도전 순서 선택 기회를 가져가게 됐다. 김종민은 이준과 유선호를 선택해 잘생긴 팀을 꾸렸다.
못생긴 팀이 된 문세윤, 조세호, 딘딘은 먼저 연기를 하게 됐다. 조세호는 두부를 한입 먹자마자 놀란 얼굴을 하더니 맛있다고 했다.
딘딘은 표정의 변화없이 두부를 먹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딘딘의 경우에는 소금두부가 걸려고 무조건 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잘생긴 팀은 맛있는 두부를 먹은 사람으로 조세호를 지목했지만 딘딘이 먹은 두부가 맛있는 두부로 드러났다.
이번에는 잘생긴 팀이 연기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두부를 먹고 전매특허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유선호는 가글을 했다가 보여주기식 가글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주종현PD는 못생긴 팀도 맛있는 두부를 먹은 사람을 찾아내지 못하면서 두 팀 모두 추리에 실패하자 1대1 두부 복불복으로 최종 승부를 가리겠다고 했다.
양 팀에서는 새 멤버인 조세호와 이준이 대표로 나왔다. 이준이 맛있는 두부를 골라내면서 잘생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