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애남매' 김윤재 이윤하가 부부가 된다.
웨이브 '연애남매'로 인연을 맺고 커플이 된 김윤재 이윤하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윤윤 유튜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김윤재와 이윤하는 지난 6월 종영한 웨이브(Wavve) X JT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남매'에 출연해 커플이 됐다. 메기(중도 투입 출연자)로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직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윤재, 윤하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윤하는 김윤재에게 "굉장히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죠? 온몸으로 거부하는 중이잖아요"라며 웃었다.
김윤재는 "이 앵글 밖으로 나가고 싶다"라고 했지만 이윤하가 "안 됩니다"라고 하자 금세 말을 잘 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하는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틀게 된 이유가 있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윤재는 "사실 저희가 너무 잘 만나고 있어서 더 잘 만나려고 내년 초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윤하는 "말씀을 드리려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처음이다 보니 굉장히 쉽지 않더라.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김윤재는 "아무래도 저희에게 항상 써주시는 댓글들이 결혼 관련해 너무 많이 써주신다.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하는 "드레스나 턱시도를 고르러 가는 과정, 스튜디오 촬영 간 것 등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너무 정보가 많지 않나. 알아보는 중이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윤재는 "식장만 잡은 상태다"라며 곁들였다.
이윤하는 "당연히 저희의 일상적인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예쁘게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를 불렀다.
김윤재는 "난 겉절이, 게스트 느낌으로 나오고 싶다. 요즘은 밥을 먹을 때 원래는 윤하 얼굴만 보는데 하나가 더 있다. 카메라가 더 있다. 쉽지 않다"라며 내향형 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윤하는 "항상 출연시킬 거다.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더라. 적응해야 한다"라며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