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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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오빠 버려"...지예은, 오상욱 등장에 변심(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6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오상욱에게 호감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펜싱·유도·역도 국가대표 5인방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출연해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상욱의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오상욱을 보자마자 "진짜 연예인"이라면서 "대체 누가 연예인인거냐"고 자기 자신을 비롯해 멤버들에게 굴욕을 줬다. 

이어 유재석은 양세찬까지 끌고 와 오상욱 양옆에 자리해서 극명한 비주얼 차이를 보여줬고, 세 사람의 모습을 본 지석진은 "입툭튀 가운데 자리가 명당"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상욱을 살짝살짝 보는 김하윤을 순간 포착했고, 김하윤에게 "왜 오상욱 선수를 몰래 보느냐"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오상욱 선수가 너무 수려하다"고 비주얼을 칭찬했다. 

특히 지예은은 오상욱이 등장할 때 바로 옆에 있던 송지효에게 "강훈 오빠 버려"라면서 단숨에 변심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유독 말없이 얌전하게 있는 지예은을 지적했고, 지예은은 "낯을 가린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은씨가 잘생긴 오빠들 나오면 정신을 못 차린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상욱은 뜻밖의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오상욱은 유재석으로부터 '펜싱' 2행시를 지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당황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펜'현숙, '싱'글"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2행시로 모두를 빵터지게 만들었다. 

지예은 역시 박장대소했고, 유재석은 이에 "너무 지나치게 웃는 거 아니냐"면서 놀려 또 한번 웃음을 줬다. 



그리고 김민종은 '고기 수저'임을 자랑했다. 김민종의 아버지가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신다고. 

김민종은 "저는 다들 아침에 고기를 먹고 등교하는 줄 알았다. 저는 아침마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등교했다"면서 "아버지도 체구가 좋으시고, 강아지도 덩치가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박혜정은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댄스 요청에 아이브의 '해야'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준 박혜정은 유연한 웨이브와 생각 이상의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박혜정은 "스쿼트 몇 kg 정도 하느냐"는 김종국의 물음에 아무렇지 않게 "270kg정도 든다"고 답하며 김종국의 기를 죽였다. 하지만 박혜정은 쉬는 시간에 "물병 뚜껑 좀 열어달라. 제가 힘이 없다"는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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