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쌍둥이 자매가 결국 한 남자에게 꽂혔다.
14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늦은 나이에 짝을 찾으러 온 노처녀 7명과 노총각 7명이 그리는 애정촌 13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예고편에서부터 큰 화제가 됐던 쌍둥이 자매는 첫인상 선택에서 또 한 번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첫인상 선택에서 여자들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수박 한 조각을 건넸다. 다른 여자들은 선택이 진행되는 동안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누구를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남자보는 취향이 같다고 얘기했던 쌍둥이 여자 6호와 여자 7호는 결국 남자 6호를 선택했다. 이에 모든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남자 6호 역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택을 끝낸 후 여자 6호는 "선택 순간 그냥 마음이 그쪽으로 향했다"라고 말했고 여자 7호는 "남들이 보면 짜고 하는 줄 알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황스러워 하던 남자 6호는 동생인 여자 6호를 선택했고, 이에 여자 7호는 "항상 보면 동생이 인기가 더 많았다. 그래서 남자 6호가 동생을 선택한 게 큰 반전은 아니다"라며 덤덤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1호가 100명과 연애를 해봤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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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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