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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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한수아 구하고 교통사고…임수향 오열

기사입력 2024.08.24 2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한수아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1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공마리(한수아)를 구하고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차에 치일 뻔한 공마리를 구하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고필승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김지영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오열했다.



또 고필승과 공마리의 가족들 역시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장수연(이일화)은 "필승이 어떻게 된 거야? 필승이 얼마나 다쳤길래 수술을 해. 마리랑 같이 있다가 사고가 났다는데 마리 말로는 갑자기 차가 달려왔다면서. 마리 충격받아서 울기만 하고 우리 마리는 다친 데가 없는데 왜 필승이만"이라며 절망했다.

소금자(임예진)는 "그럼 우리 필승이가 마리랑 있다가 사고가 난 거예요? 여기 문간방 아가씨랑 있다가 사고 난 게 아니고?"라며 탄식했다.

이후 공마리는 가족들에게 "오늘 오빠랑 회사 근처 파스타집에서 파스타 먹기로 해서 가는데 길 건너에 오빠가 있어서 오빠를 부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어떤 차가 나한테 막 달려왔어. 그래서 '저 차가 왜 나한테 오지?' 하고 보는데 오빠가 '마리야' 하고 나를 부르더니 나를 확 밀쳤어. 그래서 오빠가 차에 치여서 몸이 붕 떴어. 필승 오빠 어떻게 해? 오빠가 나 때문에 다쳤어. 내가 파스타 먹자고 하지 말걸 괜히 먹자고 했어. 오빠 다친 거 다 나 때문이야"라며 털어놨다.

공진택(박상원)은 "마리야 그러니까 필승 군이 너 구하려다가 다친 거야?"라며 물었고, 공마리는 "우리 오빠 죽으면 어떻게 해"라며 울먹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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